검찰 '김성태 딸 부정채용' KT 전 사장 구속영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에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서 전 사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전 사장은 김성태 의원의 딸이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2012년 하반기 공채 당시 KT 사장을 지냈습니다.
검찰은 앞서 김 의원의 딸이 공개채용 당시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전 KT 전무 김 모 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
검찰이 서 전 사장 등 KT의 '윗선'이 부정 채용에 관여한 정황을 파악해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