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 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부진 사장은 입장 자료를 통해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목적으로 해당 병원에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1일) 오전 호텔신라 정기주주총회장에 나타난 이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주총 참석 15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부진 사장이 한 달에 최소 두차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 방문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