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절반 가까이가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을 아직까지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20여 곳 중 46%가 아직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줄이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20%를 차지했습니다.
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로는 '회사 내부 상황 악화'와 국내외 경제 및 업종 악화가 전체 응답의 5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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