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국민들은 체감하기가 힘들다"며 "과실이 나뉘도록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2일) 오후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국책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국민 소득 3만불이 15년 만에 들어선 것은 각고의 진통 끝에 달성했다"며 "다시 한번 우리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가 국책연구기관장 간담회를 연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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