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이 일본 토호(TOHO)주식회사와 '고질라'(GODZILLA) 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GODZILLA DEFENCE FORCE)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5월 글로벌 마켓에 10개 언어로 출시될 예정인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이블팩토리'와 '애프터 디 엔드' 등 독창적인 게임을 개발한 네오플 '스튜디오42'의 신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는 1954년 고질라 영화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각종 파생 작품에 나오는 100여 종의 고질라와 괴수가 등장하고, '메카고질라'와 '제트 재규어' 등 다양한 아군 유닛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장한 괴수를 물리치면 '괴수 카드'로 수집해 다른 스테이지에서 '스킬'과 '버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해당 괴수의 '도감'이 해금됩니다.
도감에는 토호사의 원작 고질라 IP의 세계관과 설정이 담긴 상세한 괴수 설명이 담겨 있으며, 1~3장의 괴수 이미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42 황재호 디렉터는 "기존 고질라 게임들과 다르게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볍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방어에 집중한 클리커(방치형) 게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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