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안전성 논란이 커진 미국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보잉737맥스 8'에 대해 미국 항공당국은 여전히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종'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연방항공국은 "보잉사의 상업용 항공기의 안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 감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항공 보잉737 맥스 8은 앞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륙한 지 6분 만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57명 전원이 숨졌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당국은 같은 기종의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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