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대형마트 3사 중 처음으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에 대한 기존 정규직 직급 전환을 마무리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양대 노조와 최종 합의를 마치고 오늘(1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9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스토어즈 노사는 이번 협상을 통해 연내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기존 정규직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직급인 선임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1만5천 명의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 정규직 전환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한편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두 법인에서 근무 중인 무기계약직 직원 수를 합치면 1만5천 명에 이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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