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신라면건면이 출시 한달만에 800만 개가 팔리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농심은 3월부터 녹산공장에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생산량을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건면은 2월9일 출시 이후 한달간 800만 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심 측은 "계속되는 주문에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농심은 녹산공장의 일반건면 생산라인 2개를 모두 신라면건면만 생산해 생산량은 하루 21만개에서 43만개로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유통현장에서 신라면건면 요청이 쇄도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출시 초반 분위기가 뜨겁다"며, "공급이 늘어나는 만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판촉행사와 온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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