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계가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일경제인회의'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당초 한일·일한경제협회는 오는 5월13일부터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후로 연기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해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커지면서 결국 이번 회의가 미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매년 한일 양국의 경제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 등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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