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시장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미국 인텔에 내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4천689억 달러, 우리 돈 529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업체별로는 비메모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텔이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70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1위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지난 2017년과 지난해 연이어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인텔을 제쳤던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사업 매출이 631억 달러로, 20% 가까이 줄어들며 2위로 밀려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