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부동산 재벌과 중견기업 사주일가 등 소위 '숨은 대재산가' 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섭니다.
국세청은 '숨은 대재산가' 그룹 가운데 탈세협의가 큰 95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은 법인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부동산을 자녀들에게 편법으로 상속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고의적 수법으로 명백한 조세포탈이 확인될 경우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