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이 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에 자사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인 '레몬브릿지'를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2월 오렌지라이프와 교보생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6개 보험사가 '레몬브릿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레몬브릿지'는 고객의 보험계약정보와 보험사의 자체 보장분석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계해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험에 대해 최신 정보(월납입보험료/숨은보험금/해지환급금/보험기간/보장내역 등)를 실시간으로 통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몬브릿지'는 40여개 보험사의 비정형화된 보험 데이터를 보험사가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표준화해 제공합니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레몬브릿지는 금융당국이 정의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기존 금융기관들만 파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소비자의 금융정보를 모아 소비자와 금융기관 양측이 모두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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