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자연주의 콘셉트로 돌아온 나뚜루

롯데제과는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가 7년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8년 자연주의 콘셉트로 론칭한 나뚜루는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롯데GRS로 옮기면서 고객 타깃을 바꿔 나뚜루POP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자연주의 대신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내세우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6월 다시 롯데제과로 편입된 나뚜루는 8개월만의 자체 브랜드 분석을 통해 최초 론칭때의 콘셉트인 '자연주의'를 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나뚜루는 브랜드 리뉴얼을 맞아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뚜루는 자연의 순수한 이미지와 잘 맞고 나뚜루의 주요고객인 20~30대의 여심을 자극할 수 있는 모델로 배우 장기용을 발탁했습니다.

롯데제과는 향후 장기용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연에서 찾은 원료를 강조하는 내용의 광고를 방영하고 팬사인회등 다양한 SNS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