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0일부터 5개 신용카드사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납득할만한 근거 없이 인상을 강행한 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에 가맹점 계약 해지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현대차는 이달부터 수수료율 인상을 적용 방침을 내세운 카드사에 두 차례 이의제기 공문을 발송하고 조정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이 이번 달 1일 부터 수수료율을 인상하자 '가맹점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다만 유예 기간 동안 카드사들이 의사를 밝힐 경우 수수료율을 협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BC·NH농협·현대·씨티카드와는 기존 수수료율 유지한 채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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