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가 중국 전기차 업체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나노스는 중국 전기차 생산 1위 업체 '체리자동차'와 수소 전기자동차 유통과 한국 제조공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상호 협의를 거쳐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나노스 측은 체리자동차와 국내 독점판매를 전제로 한 한국형 수소전기차 개발을 중국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체리자동차는 중국 자동차제조 빅5로 꼽히는 업체로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중국 생산 1위 업체입니다.
나노스 관계자는 "세계시장 흐름과 한국 정부 정책에 맞춰 나노스의 미래성장동력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인 수소전기차 개발과 자율주행사업을 선정하고 전문가 영입과 기술검토 등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체리자동차와의 협약은 나노스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노력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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