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콘텐츠 스타트업 플레이큐리오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단어카드 '딕셔너리팝'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아시기에서 배울만한 10가지의 주제, 100개 단어를 선정해 100매의 단어카드로 구성됐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한 뒤 카드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추면 움직이는 그림과 함께 3개 나라 언어로 단어와 문장이 등장하고, 녹음, 따라 쓰기, 퀴즈 등의 부가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큐리오 측은 하나의 상품으로 한국어, 중국어, 영어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이펜전자와 기술협업을 진행해, 세이펜으로 단어카드 안의 단어를 찍으면 3개 언어의 원어민 음성이 재생되고, KT 기가지니 고객의 경우 IPTV를 통해 단어와 관련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레이큐리오는 교재, 교구,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과 AR, VR 기술을 접목해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2018 창업발전소 스타트업리그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돼 '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플레이큐리오 이상준 대표는 "딕셔너리팝은 언어에 호기심을 가지는 영, 유아단계에서 시기에 한번은 필수로 구매하는 친숙한 단어카드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라고 소개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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