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
쌍용차' 하면 대표 모델로 코란도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코란도가 8년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SUV 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웅장한 음악과 함께 신형 코란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코란도C 이후
쌍용차가 8년 만에 내놓은 후속 모델 '뷰티풀 코란도' 입니다.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한 외형은 이전 모델에 비해 강인함과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확 바뀐 겉모습만큼 내부도 아날로그가 아닌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탑재 등 변화를 줬습니다.
디자인 변경과 함께 상용차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기술도 접목했습니다.
▶ 인터뷰 : 최종식 /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 "동급최초 2.5세대 자율주행 기술의 딥컨트롤 차량제어기술과 첨단기능이 내장된 블레이즈 콕핏 등을 인터페이스화함으로써 디지털 세대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출시 가격은 동급 경쟁 차량보다 낮은 2,200만 원~2,813만 원 선.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의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3만 대로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최종식 /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해당 세그먼트에서 위상을 높여왔듯 코란도 역시 차세대 전략모델로서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가솔린 엔진 모델도 선보일 게획이어서, 준중형 SUV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이명진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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