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착한 포장 효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자사제품 '촉촉한 초코칩이 지난 2018년 9월 증량한 후 5개월 연속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촉촉한초코칩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월평균 매출 성장률 14%를 기록하며 월 매출 20억 브랜드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촉촉한초코칩을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33% 증량을 단행했습니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 만족 제고'를 목표로 2014년부터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 양은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지난 4년간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오!그래놀라, 치킨팝 등 총 15개 제품을 증량 해왔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격 변동 없이 증량과 맛 개선을 단행한 결과가 예상보다 더 긍정적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제품도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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