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험 약관 작성부터 검증, 평가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를 참여시켜 소비자 관점에서 보험 약관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보험약관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보험 약관 작성부터 검증, 평가까지 전 과정을 소비자 관점 위주로 바꿔서 일반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약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보험협회, 보험개발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보험약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약관을 쉬운 용어로 고치기로 했습니다.
또 보험협회 내 보험상품 협의기구에 일반소비자를 직접 참여시키고,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도 일반소비자 참여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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