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 우려에 장기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 가계대출 금리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내렸습니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하는 추세로 지난달 금리 수준은 2017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 금리도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인 3년ㆍ5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내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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