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5일 오전 3시 11분쯤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두 차례나 이륙을 시도하다 실패했습니다.
에어부산 BX798편이 공항 램프로 나갔다가 항공기 유압계통 이상 신호가 발견돼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1시간 가량 정비를 마친 뒤 오전 4시 10분 재출발을 시도했지만, 기체 이상 신호가 재차 뜨면서 다시 계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승객들이 항공기에서 내려 공항 대합실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교체할 승무원들을 급파해 낮 12시쯤 해당 항공편을 다시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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