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나섰습니다.
기아차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에스트래픽㈜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개인·개인사업자 홈충전사업을,
에스트래픽㈜은 법인 및 공용충전사업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개인과 법인 고객의 충전기 설치, 운영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담 콜센터를 통한 상시 지원 체계 구축, 전용 멤버십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기아차의 전국 지점과 대리점를 비롯해 주유소, 마트 등에 충전 거점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아차는 올해 당사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파트너사 멤버십 가입을 통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공용충전기 이용 시 충전요금을 10% 할인 또는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전기차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충전 편의를 제공하는 등 충전 인프라 혁신에 앞장서는 한편,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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