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국세수입이 해외주식 활황 등으로 작년보다 5조 원 가량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국세는 30조 1천억 원 걷혔습니다. 이른바 '서학개미'가 이끄는 해외주식 활황과 작년 기업 개선 등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올해도 세수결손이 예상되면서 정부는 지...
2025.06.30 14:16
5월의 전 산업 생산이 제조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두 달째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지수는 112.5로 전달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이 3.0% 줄어드는 등 광공업이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소매판매는 1차 '필수 추경'이 집행된 지난달에도 제자리걸음...
2025.06.30 10:59
이재명 정부가 국정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선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오늘(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와 조세·재정 제도개혁 태스크포스는 공약별 예산 소요와 재원 조달 계획을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시한 공약 재원 규모는 210조원으로, 대규모 예산...
2025.06.30 10:47
정부가 국내 석유 가격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7일) 오전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관련 업계와 기관들과 함께 국내 석유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24일 이후에는 이스라엘의 첫 공습 이전 수준으로 유가가 내려가는 진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2025.06.27 14:02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1천4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입니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면 전액 배정됩니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될 예정입니다. [ 김우연 기...
2025.06.27 10:48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올랐습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 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2조4천억 원 줄었습니다. ...
2025.06.27 10:47
한국의 대미 금융투자 잔액이 지난해 9천600억 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금융자산은 전년 말 대비 1천581억 달러 증가해 전체 대외자산의 45.9%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 확대와 주가 상승 영향으로 분석되며, 중국 자산 비중은 ...
2025.06.26 15:32
한국은행이 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개시장운영 방식을 개편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6일) 환매조건부증권, RP 매매를 통합해 양방향 운영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7일 만기 RP 매도 외에, 매주 화요일 14일 만기 매입이 새로 시행되며, 거래 대상 증권에는 특수은행채 3개가 추가됩니다. 개편안은 다음 ...
【 앵커멘트 】 서울 집값이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은행들도 대출을 더 조이기 시작했는데요. 이번엔 금리를 올리는 대신 대출 통로를 제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김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은행권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취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6일)부터 대출모...
2025.06.26 15:31
올해 1분기 지역내총생산, GRDP 성장률이 0.1%에 그치며, 코로나19 시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업 부진이 주 원인으로, 건설업 GRDP는 전년 대비 12.4% 감소했으며 대구는 무려 24.3% 급감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제조·서비스업도 둔화되며, 세종과 인천 등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이유진...
2025.06.26 15:29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 89곳의 생활인구가 2천244만 명에 달하며 등록인구의 약 3.6배를 기록했습니다. 외부 체류 인구의 소비 활동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울릉군 등 일부 지역은 생활인구가 등록인구의 5배를 넘었고, 1인당 카드 사용액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
2025.06.26 15:26
네이버페이가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오늘(26일) 개최한 '미디어데이 2025'를 통해, AI 기술과 웹3를 기반으로 한 금융 커뮤니티의 확장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앞으로 Npay의 10년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탑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2025.06.26 15:05
이재명 대통령이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추경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속되는 저성장은 기회의 문을 좁히고, 갈등을 심...
2025.06.26 14:47
국내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이 올해 경영 여건이 작년보다 악화됐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4%가 경영이 나빠졌다고 답했으며, 59.2%는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업, 도소매업에서 부담이 ...
2025.06.26 11:05
기초연금 수급 연령이 늦춰질 경우, 고령층의 경제 불안정성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성욱 호서대 부교수는 국민노후보장패널 학술대회를 통해, 수급 연령이 1년만 늦춰져도 66세 고령가구의 경제 불안정성이 16.9% 급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타격이 컸으며, 가족의 지원도 공적 연금 감소를 ...
2025.06.2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