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에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생활필수품 가운데 10개 중 7개 이상 품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오늘(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 42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개 품목 중 28개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3.3%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이 가장 컸던 품목은 맛김, 커피믹스, 분유, 햄, 달걀 등으로, 상위 5개 품목 평균 상승률은 11.0%에 달했습니다.
반면 식용유와 두부 등 9개 품목은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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