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최대 145% 관세를 50%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뉴욕포스트가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협상안은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미중 고위급 통상 회담을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미국 측이 회담 결과에 따라 제안할 가능성이 있는 협상 가이드라인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선제적 관세 인하는 없다고 밝혔지만, 협상 진전에 따라 조정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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