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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에 들어가는 과방전, 과충전을 제어하는 회로 장치. [사진출처 = 아이티엠반도체] |
아이티엠반도체는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소형화·몰딩화에 성공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번에 개발한 S-PCM은 보호회로를 소형화하고 외부를 포장하는 몰딩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보호회로보다 크기와 무게를 50% 줄였다.
이와 동시에 높은 전기적 효율성과 안정성을 구현한 결과 고객사들이 배터리 보호회로 소형화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아이티엠반도체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 등 다양한 제품에 이 보호회로를 대량 납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부터 국내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에 배터리 보호회로를 납품하기 시작한
아이티엠반도체는 매출 2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보호회로 양산 및 납품 확대를 위해 공장 구조를 최적화하는 등 생산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이차전지 보호회로 분야에서 선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로봇·방산·전자담배 등 신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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