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연례협의회를 열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쌀 5만t을 각국에 지원해왔습니다.
농림부는 원조 규모를 작년에 10만t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역대 최대인 15만t으로 늘려 17개국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압달라 알와르다트 WFP 정부공여국장은 이번 협의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농식품부의 지원으로 작년 11개국에서 700만명 이상이 배고픔을 달랠 수 있었다"며 "한국쌀은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수혜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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