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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 조감도(현대중공업 제공) |
3월 17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KDDX 사업자 선정이 미뤄졌다.
방위사업청이
KDDX 사업자 선정 관련 분과위원회를 개최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방위사업청은 3월 17일 한국형차기구축함(
KDDX) 사업자 선정 관련 분과위원회를 개최, 사업 방식과 사업자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날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날 방사청 분과위에서
KDDX 관련 안건 2건을 논의한 결과 모두 보류됐다.
수의계약, 경쟁입찰, 공동개발 등 어떤 방안도 결정하지 못한 것이다.
방사청은 4월 2일 예정된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전까지 한 번 더 분과위를 열고
KDDX 사업방식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논의 결과 구체적인 안건 내용과 분과위 의사결정 결과는 ‘방위사업법’ 제6조 청렴서약제도에 따라서 방추위 최종의결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방사청은 수의계약 필요 사유, 공동개발 방안 등을 더 검토하여 깊이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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