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보급형까지 확대…총 80개 인증
TV 제조부터 폐기까지 친환경 관리 강화

삼성전자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Neo QLED 8K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5년형 네오(Neo) QLED 8K·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80여 종의 TV 모델이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저감 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인 제품에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8K·Neo QLED 등 프리미엄 라인업이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QLED 보급형 라인업까지 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인증을 받은 60개 모델보다 증가한 수치다.


TUV 라인란드는 글로벌 실험 인증기관이다.

TV 제품의 제조·운송·사용·폐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후 기업의 지속적인 탄소 감축 노력이 확인되면 기존 모델 대비 탄소 배출량이 줄어든 제품에 탄소저감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네오(Neo) QLED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 등으로 인증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함께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TV 제조부터 폐기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철저히 관리하며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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