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 쇼핑·교외 나들이 수요 정조준
롯데·현대아울렛, 14~23일 열흘 행사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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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
본격 봄을 맞아 아웃렛 업계가 할인행사를 대거 선보인다.
봄에는 교외 나들이 겸 쇼핑을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는 ‘아웃렛 성수기’기 때문이다.
아웃렛 업계는 봄옷을 구매하려는 이들을 공략해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전을 진행한다.
12일 롯데아울렛은 오는 14~23일 열흘간 전 점포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뉴 시즌 세일 스타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보다 참여 브랜드를 20% 이상 확대해 남성·여성패션,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부터 키즈, 리빙 상품군까지 분야를 넓혔다.
봄 신상품을 비롯해 봄·여름 상품을 아웃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지오송지오’ ‘아디다스’ ‘미샤’ ‘뉴발란스키즈’ ‘알레르망’ 등이 있다.
골프 및 등산을 증기는 고객을 위한 골프·아웃도어 행사도 연다.
봄맞이 골프 라운딩을 준비하는 이들을 겨냥해 13~26일 사이에 ‘골프 슈퍼위크’를 롯데아울렛 전 점포에서 연다.
골프 슈퍼위크는 1년에 3월, 9월 두 차례 진행하는 골프 할인행사다.
PXG, 타이틀리스트, 지포어, 마크앤로나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도 대거 참여해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PXG 반팔티(21만5400원)’ ‘지포어 반팔티(21만74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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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
야외활동에 필요한 고어텍스 기획전 ‘리얼 고어텍스 페어’도 13~19일에 진행한다.
K2·블랙야크·아이더·네파 등의 고어텍스 대표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로 판매한다.
아이더의 ‘코어 2L 고어텍스 방수자켓(19만9000원)’, K2의 ‘플라이하이크 벤처 신발(19만5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오는 13~23일 사이 ‘에너지! 익사이팅 페어’를 열고 뉴발란스·언더아머 등 스포츠·캐주얼 상품군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아울렛은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14~23일 열흘간 대규모 1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패션·여성패션·아웃도어 등 200여개 브랜드의 봄·여름(S/S) 시즌 이월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0년간 인기를 끈 10개 브랜드의 단독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게스·리바이스 등 글로벌 데님 브랜드와 안다르·젝시믹스 등 국내 에슬레져 브랜드, 마리떼프랑소와저버·커버낫 등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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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개점 10주년 대표 이미지 <사진=현대백화점> |
점포별 대형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14~20일 사이 ‘컨템포러리 봄 상품 대전’을 열어 톰그레이하운드·산드로·마쥬 등을 판매하고,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은 12~16일 보그너 등 골프 브랜드의 할인행사를 여는 식이다.
현대아울렛 온라인에서는 현대아울렛을 주제로 한 O/X 퀴즈에서 3문제 이상 맞추면 전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랜덤 증정하는 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쿠폰으로는 어린이 간식 구디백 교환권, 식음료(F&B) 추가 플러스포인트 교환권, H포인트 랜덤 증정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대전점·스페이스원 3개 점포에서는 레고 월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알록달록한 꽃과 식물 콘셉트의 레고를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체험존과 함께 다양한 인기 시리즈 상품도 선보인다.
스페이스원·대전점 등 5개 점포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도시-팝 놀이터’ 행사를 열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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