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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가 지난 5일 광주시청역점에 3500호점을 열었다. 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개관 기념식에 참석한 김대영 대표, 김창규 광주시청역점주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MGC커피 |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메가MGC커피'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커피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메가커피는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매섭게 성장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에 광주시청역점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장 개관으로 메가MGC커피의 매장 수는 총 3500개가 됐다.
이번 3500호점 출점은 메가MGC커피 서울 홍대점 1호점을 개관한 지 11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메가MGC커피는 2015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2020년 1000호점, 2022년 2000호점, 2024년 3000호점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올해 3월 3500호점을 열며 '국민 커피'로 자리매김했다.
김대영 앤하우스 대표는 5일 광주시청역점 개관식에서 "3000호점을 돌파한 지 10개월 만에 매장 500개를 추가 개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맹점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질적인 성장에 집중해 모든 가맹점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점주들이 행복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가MGC커피 광주시청역점을 개점한 김창규 점주는 기존 가맹점주로, 이번에 매장을 추가로 출점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다점포를 운영하는 사례가 많다"며 "최근 어려운 창업 환경에서도 개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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