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K뷰티 팝니다”...랜딩인터내셔널, 美 5개 도시서 ‘K뷰티 월드시티 투어’

믹순·아임프롬 등 10개 K뷰티 브랜드 참여
편의점 콘셉트로 뷰티 제품 패키지 판매
5월 코첼라·7월 롤라팔루자서도 만날 수 있어

랜딩인터내셔널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LA의 센추리시티몰에서 팝업 형식으로 진행한 ‘K뷰티 마트’ 현장. 일반 방문객과 인플루언서 등 1600명의 인파가 모였다.

<랜딩인터내셔널>

K뷰티 유통회사인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5개 주요 도시에서 K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는 ‘K뷰티 월드시티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뷰티 월드시티투어는 한국 편의점을 테마로 한 매장을 열고, 미국 소비자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최근 틱톡에서 ‘#한국편의점’이 언급된 게시물이 4억8100여 개를 기록하자, 편의점을 콘셉트로 매장을 꾸몄다.

한국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면과 과자 음료와 유사하게 K뷰티 패키지를 제작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건 뷰티와 색조 브랜드인 누텍스처, 라엘, 믹순, 성분에디터, 썸바이미, 아임프롬, 언리시아, 엔트로피, 자빈드서울, 토코보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첫 행사로 지난 1일(현지시각) LA의 대형 쇼핑몰인 센추리시티몰에서 진행한 ‘K뷰티 마트’에는 1600명 이상 인파가 몰렸다.

100명의 뷰티 인플루언서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도 참여해 K뷰티 제품을 체험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오는 12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문화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와 다음 달 12~20일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내 ‘리볼브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오는 7월에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음악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도 참가해 K뷰티를 알릴 예정이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소비자에게 몰입형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K뷰티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더 주목 받을 수 있게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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