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팝업에 2만명 기다렸다…플레이브 팝업 흥행

롯데백화점서 데뷔 2주년 팝업 진행

잠실 월드몰에서 진행하는 ‘플레이브’ 데뷔 2주년 기념 팝업에서 굿즈를 살펴보는 고객들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진행하는 국내 최정상급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의 데뷔 2주년 축하 파티 콘셉트의 팝업 행사가 흥행하고 있다.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2023년 3월에 데뷔해 국내외 1030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 ‘Caligo Pt.1(칼리고 파트 원)’은 발매 당일 국내 유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플레이브’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해피 플레이브 데이(Happy Plave Day)’ 팝업을 연다.

오픈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팝업 입장 사전 예약에는 대기 접속자만 2만5000명 이상에 달했으며, 2시간 만에 전체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이번 팝업에서는 ‘플레이브’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브와 팬들 사이에 쌓인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콘텐츠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데뷔 2주년인 12일 저녁 7시부터 약 30분간은 아트리움 상단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활동 모습과 함께 ‘플레이브’의 감사 인사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플레이브’ 2주년 공식 굿즈도 유통사 최초로 판매한다.

포토카드부터 응원봉, 의류, 액세서리, 문구에 이르기까지 ‘플레이브’ 굿즈 70종 이상을 엄선해 선보인다.


유도원 롯데백화점 패션액세서리팀 바이어는 “최근 ‘플레이브’가 버추얼의 벽을 넘어 국내외 K-POP 업계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팝업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K-POP을 포함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이색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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