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타임’ 파리 패션위크 올랐다…25FW 글로벌 컬렉션 첫 선

타임, 파리 현지 프레젠테이션 진행

한섬 ‘타임’ 파리 프레젠테이션. [사진= 한섬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 기업 한섬은 2025년 가을·겨울(F/W) 파리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타임 파리’의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타임 파리는 한섬의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글로벌 컬렉션이다.

이번에 공개한 타임 파리 2025 F/W 컬렉션의 디자인 콘셉트는 ‘어린 시절로의 드라이브(A DRIVE BACK TO CHILDHOOD)’다.

일상을 벗어나 어린시절의 추억과 휴가 감성을 끌어내는 ‘자연’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끼를 닮은 소재의 그린 컬러 카디건과 브라운 스웨이드 앵클 부츠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고 레이어링이 쉬운 제품을 비롯해 유광 가죽 코트, 라운디드 재킷 등 ‘여행’을 모티브로한 총 200여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13세기에 파리의 수도사들을 위해 지어진 유서 깊은 건축물 ‘꼴레쥬 데 베르나르뎅(Collège des Bernardins)’에서 진행됐다.

고딕 양식의 인테리어와 타임 파리 2025 F/W 컬렉션의 따뜻하고 세련된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완성도 높은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