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쿠팡·쿠팡이츠 결제추정액 60조원 ‘역대 최대’

쿠팡 55조원·쿠팡이츠 5조원

2024년 쿠팡 결제추정금액 <사진=와이즈앱·리테일>

지난해 쿠팡과 쿠팡이츠의 결제추정금액이 각각 55조원, 5조원 규모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은 55조8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44조5731억원 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이 집계는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쿠팡의 연간 결제추정액은 △2021년 33조1364억원 △2022년 28조6575억원 △2023년 44조5731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전년 대비 결제추정액 신장률은 2022년 16.7%, 2023년 15.3%였는데 지난해에 단숨에 10조원 이상을 끌어올리며 성장률을 23.6%까지 올렸다.

쿠팡이츠 역시 지난해 결체추정금액이 5조10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조996억원)의 2.4배 이상 폭증했다.

이 조사에서 쿠팡이츠의 연간 결제추정액은 △2021년 2조3378억원 △2022년 2조810억원 △2023년 2조996억원 등으로 소폭 감소 내지 횡보해왔다.

지난해에 전년 대비 결제추정액이 143% 급증했다.

와이즈앱·리테일의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개인 소비자의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매출액과는 차이가 있다.

2024년 쿠팡이츠 결제추정금액 <사진=와이즈앱·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