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진출 속도 내기도

[사진출처 = 아이티엠반도체]
아이티엠반도체가 지난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024년 누적 매출 64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6% 성장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 1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보호회로 부문의 국내 및 북미고객사 수요 증가 ▲전자담배 납품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전장·센서사업 부문의 실적 상승을 꼽았다.

또한 전자담배와 센서사업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이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아이티엠반도체는 밝혔다.

올해 1월 로봇산업 본격 진출을 위해 로봇사업 분야를 전담하는 미래사업그룹이 그 예다.

이 그룹은 국내 대형 고객사와 주차 및 물류로봇에 적용되는 중요부품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를 통해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4족 보행로봇 구동기술을 물류로봇 및 서비스로봇 부문으로 확대 접목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기업과 부품 공급 및 공동 영업을 추진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나혁휘 아이템반도체 대표는 “유망 로봇 기업 발굴 및 투자,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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