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값 폭등 영향으로 어업생산금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은 10조918억 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반면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어업생산량은 전년보다 2.2% 줄었습니다.
연근해에 어종 유입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고등어류, 살오징어, 멸치 등 생산량이 감소했고 해면양식의 바지락, 멍게 등도 고수온으로 폐사하는 등 작황이 부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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