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숨통 트이나…우리은행, 수도권 주담대 규제 푼다

유주택자 구입자금 재개
연초 대출 완화 기조 지속

우리은행이 지난 5개월 간 유지했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한다.

20일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유주택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할 때도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연합뉴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수도권에서 유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살 때 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강력한 대출 관리를 주문하면서다.

시중은행이 속속 규제를 풀고, 대출 금리를 내리면서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수요자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6개월)를 기존 연 4.88~6.08%에서 4.74~5.94%로 낮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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