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2024년 당기순이익 3102억원 기록…건강보험 중심 경영

동양 생명 전경. [사진 출처 = 동양 생명]

동양생명이 지난해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1% 증가한 3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올해 출시한 암∙치매 등의 건강보험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2% 상승해 2744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손익은 국내외 높은 불확실성으로 증대된 시장 변동성이 있었지만 3.77%의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6% 높아진 1097억원으로 나타났다.

보험영업성장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전 년동 기대비 약 23.5% 증가한 919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8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8%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320억원을 기록, 누적 CSM은 2조 6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CSM에서 건강상품군의 비중이 약 60.7%를 차지, 보장성 신계약 CSM은 71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건강보험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는 건강보험을 필두로 한 영업 전략과 공동재보험 출재,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 관리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견조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