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리게트 미니파이 |
국내 '디저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가 이달 15일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스위트파크는 지난해 2월 강남점에 문을 연 디저트 전문관으로, 큰 화제를 낳으며 같은 해 7월 대구신세계에도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스위트파크 1주년을 기념해 한 달간 '블루밍 스
위츠(Blooming Sweets)'를 테마로 디저트 축제를 연다.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편의점 CU 등과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2~3월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이 몰린 만큼 스위트파크를 찾는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색다른 메뉴와 팝업스토어로 고객들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스위트파크 입점 브랜드 30곳에서 한정 메뉴와 봄맞이 이색 신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소금빵 웨이팅 맛집 '베통'에서는 시금치와 바질을 활용한 시금치바질 소금빵을, 마카롱 브랜드 '껠끄쇼즈'는 봄의 장미향을 담은 '로즈 마카롱' 3구 박스를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가리게트'에서는 '가리게트 미니파이'를 출시한다.
한 상자에 가리게트의 다양한 페이스트리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세트다.
과일 찹쌀떡 맛집 '한정선'에선 백앙금을 활용한 만년설찹쌀떡을 스위트파크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축제 기간 특별한 팝업스토어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먼저 오는 24일까지는, 작년 12월 열린 '2024 르빵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에서 수상해 블루리본을 받은 베이커리들을 팝업스토어로 만날 수 있는 '블루리본 브레드 위크'가 펼쳐진다.
2018년 시작된 르빵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 바게트와 크루아상 장인을 뽑는 대회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제빵 대회로 꼽힌다.
이번 팝업에는 바게트 부문 1등의 영예를 거머쥔 플라워아티장베이커리(서울 강남)와 2등 마얘(서울 서초), 3등 베이커리 무이(서울 용산), 크루아상 1등의 해월당(울산)과 2등 블랑제리춘천(강원 춘천), 3등 르빵(서울 송파), 앙띠크(서울 서초) 등 수상 베이커리들이 대거 참여한다.
바게트와 크루아상 등 수상작뿐 아니라 각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유명 빵 맛집을 초청해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스위트파크 오픈 당시 매일같이 '오픈런'을 일으킨 전북 부안의 찐빵 맛집 '슬지제빵소'의 앙코르 팝업이 열린다.
또 세계적인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출신 최규성 셰프의 팝업스토어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3월 8일부터 14일 화이트데이까지는 CU 편의점과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연다.
CU 베이커리 시리즈를 재해석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디저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스위트파크 1주년과 화이트데이 시즌을 기념해 일본 홋카이도 '링고아메(사과 사탕)' 전문점 '캔디애플'의 국내 유통업계 단독 팝업도 연다.
최
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다 디저트 브랜드를 갖춘 스위트파크에 1년간 꾸준한 호응이 이어지며 누적 방문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며 "연중 가장 다채로운 신메뉴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물부터 새로운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선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