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서 ‘IDEX 2025’ 열려
K2전차·K9자주포 궤도 등 16종 전시
 |
UAE 아부디비에서 진행 중인 IDEX 2025에서 참가자들이 LS엠트론 전시관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LS엠트론] |
LS엠트론이 17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궤도 설계·개발 능력을 국제사회에 선보였다.
LS엠트론은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이다.
LS엠트론은 19일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형·미국형·러시아형 궤도를 독자 설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50년 노하우가 담긴 K2 전차, K9 자주포용 한국형 궤도와 미국형 궤도, 러시아형 궤도 등 총 16종의 궤도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IDEX 2025는 21일까지 진행되고 올해는 70개국에서 1400여 개의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LS엠트론은 지난 50년간 한국을 포함한 40여개국에 7백만개가 넘는 궤도를 공급해왔다.
LS엠트론은 “최근 중동 지역에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신규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50년간 쌓아온 궤도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중동 및 유럽 시장을 확대해 K-방산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