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리포트 2024’ 발표
누적 주행거리 115억km
신규 가입자 주행거리 늘어
캐롯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고객의 누적 주행거리가 지구를 28만바퀴 넘게 돌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규 가입자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2년 사이 10% 넘게 늘었다.
캐롯손보는 19일 고객 데이터와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캐롯 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캐롯 자동차보험은 작년 기준 누적 가입 234만건을 기록했고, 고객들의 누적 주행거리는 115억km에 달했다.
이는 지구를 약 28만6000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캐롯손보는 신규 가입자의 주행 패턴도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2년 신규 가입자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7357km였지만 작년에는 8275km로 2년 만에 12.5% 늘어났다는 것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기존에 캐롯 자동차보험이 ‘적게 타는 운전자’를 위한 보험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주행거리가 긴 고객들도 캐롯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흐름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또 캐롯손보는 자동차보험 갱신 1회차마다 평균 사고율이 5.92% 내려가고 캐롯이 운영하는 ‘주차 스쿨’ 프로그램 참여 고객의 사고율은 7.6% 줄었다고 설명했다.
환경 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국내 등록 차량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8t이지만 캐롯손보 운전자의 연간 배출량은 약 1t 수준으로, 국내 평균 대비 45%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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