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인니서 민간경제외교...인니 대사출신 3인방 해외 비즈니스공략

이상덕 동포청장, 4월 한상대회 참여
태성 배터리협회 부회장, 인터배터리 준비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상근부회장이 인도네시아에서 민간경제외교에 나섰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과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기업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세명은 인도네시아 대사 출신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닌디야 노비안 바크리 인니 상공회의소(KADIN) 회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엔 이주한 KADIN 한국위원회 위원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전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가 함께했다.

김 부회장은 KADIN측과 두 경제단체의 협려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장관과도 만났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오는 4월 미국 애틀란타를 방문한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한상대회는 4월17~20일 애틀란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개최한다.


이 청장은 “이번 대회는 ‘한상(韓商) 경제권’ 구축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경제권은 한상 네트워크와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경제권이다.

생산·소비·교역·투자·인력이동이 한상경제권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다음달 5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 2025’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을 비롯해 글로벌 배터리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배터리 행사다.

세계에서 중국 CIBF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성김 현대차 사장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함께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김 사장은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를 역임했다.

김 사장이 포함된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만난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