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청정한 산림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임산물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먹거리 임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세웠습니다.
먹거리 임산물은 산림에서 나오는 임산물 가운데 식용이 가능하거나 식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식물, 버섯과 그 외의 부산물들입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인데다 농약 사용도 많지 않아 탄소 감축 효과도 크지만, 기호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소비량은 많지 않습니다.
이제 임산물들에 '숲푸드'라는 국가공동상표를 붙여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다양화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판매도 확대합니다.
우선 표고버섯과 산나물, 감 등 먹거리 임산물 91종이 등록 대상으로 선정됐고, 올해 300개, 2030년까지 1,500개 제품으로 상표 등록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임상섭 / 산림청장
- "다품종 소량 생산되는 품목들이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상품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임산물인 숲푸드,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저희가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