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기금에 대한 재정 지원을 내년에 2배로 늘립니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이 더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예산을 올해 92억 원에서 내년 192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푸른씨앗은 상시 근로자 30인 이하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공적 퇴직연금 제도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해 근로자에게 퇴직 급여를 지급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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