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5% 넘어/ 연합뉴스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 대출 평균 금리가 10년여 만에 처음 5%를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9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5.15%로, 한 달 새 0.3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79%로 0.44%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6.62%로 0.3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기업 대출 금리도 8월(4.46%)보다 0.20% 높아져, 기업 대출과 가계 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 전체 대출금리 평균은 4.71%로 집계됐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도 연 2.98%에서 3.38로 0.4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35%)가 1개월 만에 0.44%포인트 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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