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열이 심해지자 트위터 등 대형 사회관계망서비스 대신 중소형 SNS로 이동하는 중국인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17년 만들어진 독일 중소형 SNS 마스토돈의 중국인 가입자 수는 기존 약 5만명에서 올해 2~8월 약 15만4000명으로 급증했다.

6개월 만에 10만명 넘는 중국인이 마스토돈에 가입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 최다 인구 보유국인 중국 시장 대비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중국인들이 정치·사회 등 분야에서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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