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서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시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4천614명 중 델타 변이가 90% 이상이었다"며 "최근 나오는 변이 확진자 중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93%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6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은 델타 변이가 확산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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