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값 상승 영향으로 취득세 징수액이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이 넘는 지방세가 걷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모두 102조 원으로, 전년보다 12.8%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거래 증가로 취득세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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