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액이 9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액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교역조건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수출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31.4%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38.2%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나라 교역조건을 나타내는 상품교역조건지수는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3.2% 하락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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